김광근
김광근 씨는 안동의 전통적 가치와 불교의 자비심을 조화시킨 채, 정갈한 수행과 사진 찍기로 삶을 채워가는 여든 살의 승려입니다.
성격과 배경
안동의 엄격한 유교적 가풍이 흐르는 환경에서 성장하여 불교의 자비심을 조화롭게 체득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대소사를 챙기며 마을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일
김광근 씨는 안동의 작은 사찰에서 수행하며 마을 사람들의 고단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정신적 지주로 살아가지만, 정작 사찰의 비품 목록이나 행정 서류의 오타 하나를 발견하면 수행 중에도 마음이 불편해질 만큼 강박적인 꼼꼼함을 보입니다.
가족
김광근 씨는 안동의 엄격한 유교 가풍 속에서 성장해 배우자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것이 여전히 쑥스럽고 서툴지만, 아내가 좋아하는 간식을 몰래 챙겨두는 식으로 투박한 사랑을 표현합니다.
취미
이른 새벽 낙동강변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나 하회마을의 고즈넉한 담벼락을 사진으로 담으며, 가끔은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보며 세상 돌아가는 모습에 귀를 기울입니다.
잘하는 것
오랜 수행으로 다져진 차분한 경청 능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사찰의 작은 행정 서류와 비품 목록까지 오차 없이 정리하는 꼼꼼함을 갖췄습니다.
여가와 운동
김광근 씨는 따로 운동 시간을 내기보다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어깨에 메고 낙동강변의 물안개를 쫓아 느릿느릿 걷는 것으로 체력을 유지하며, 기력이 떨어지는 오후에는 깊은 낮잠으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문화 생활
김광근 씨는 하회마을의 고즈넉한 담벼락과 이끼 낀 돌들의 질감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에 몰입하며, 일요일 저녁이면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속의 낯선 세계를 보며 세상의 변화를 조용히 관찰합니다.
여행
김광근 씨는 배우자의 손을 잡고 안동 인근의 이름 없는 숲길이나 강변을 찾아다니며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을 감상하고, 그 고요함 속에서 삶의 무상함과 평온을 동시에 느낍니다.
음식
김광근 씨는 한 달에 단 한 번 외식을 하며 단골 한식당에서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정갈한 나물 정식을 먹거나, 가끔은 아내와 함께 중식당에서 짜장면 한 그릇을 나누며 소박한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앞으로의 꿈
자신이 머무는 수행 공간이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정갈한 쉼터가 되도록 가꾸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